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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야기41

[동물]새끼 박쥐도 아기처럼 옹알이한다 새끼 박쥐도 아기처럼 옹알이한다 출처: 조선일보(2021.08.25/유지한기자) 박쥐도 사람처럼 어릴 때 옹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는 발성 연습을 위해 옹알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쥐 연구는 영장류가 아닌 포유류에서 옹알이를 확인한 첫 사례다.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아하나 페르난데스 박사 연구진은 “새끼 박쥐의 소리를 분석해 사람의 옹알이와 유사한 형태를 발견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1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초음파 장비로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에 서식하는 큰주머니날개박쥐 20마리가 내는 옹알이를 216번 기록했다. 분석 결과 새끼들은 어른 박쥐가 내는 핵심 음절 25개를 반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새끼 박쥐가 내는 소리는 음절 반복과 리듬 등 사람 아기의 옹알이와 .. 2021. 9. 1.
[식물]오후3시개화하고 10시에오므리는생물시계.. 대청부채의 비밀 ‘오후 3시 개화' 희귀식물 대청부채의 비밀 출처: 한겨레(2020.06.23/조홍섭 기자) 사촌인 범부채와 교잡 피하려 ‘개화 시간 격리’ 드러나 » 부채처럼 펼쳐진 잎과 분홍빛이 도는 보랏빛 꽃이 아름다운 멸종위기 식물 대청부채. 생식 격리를 위해 개화 시간을 조절하는 특이한 생태가 밝혀졌다.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모든 꽃이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것은 아니다. 잠잘 ‘수(睡)’가 이름에 붙은 수련과, 얼레지 같은 일부 봄꽃은 저녁에 꽃을 오므린다. 반대로 달맞이꽃, 분꽃, 노랑원추리 등은 밤에만 꽃을 피운다. 대청부채는 특이하게 오후 3∼4시께 개화해 밤 10시쯤 오므린다. 이 식물의 개화 시간이 유명한 이유는 워낙 희귀하고 아름다운 데다, 처음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 뱃시간과 맞물려.. 2021. 8. 17.
[식물]한 그루의 나무도 강력한 '냉각 효과'...최대 1.4도 낮춰 한 그루의 나무도 강력한 '냉각 효과'...최대 1.4도 낮춰 출처: 데일리포스트(2021.07.20/김정은 기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로수처럼 각각 떨어져 심은 나무 혹은 한 그루의 나무라도 주위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환경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환경연구회보(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됐다. 아메리칸 대학의 마이클 알론조 박사 연구팀은 더운 여름날 워싱턴 DC의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차례 온도를 측정했다. 포장된 도로와 포장되지 않은 도로, 공원과 가정의 정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70,000회 이상 기온을 측정했다. 도시 공원은 거주자와 방문객에게 한낮의 냉각을 제공하지만, 한 그루의 나무가 제공하는 냉각의 효과는 주로.. 2021. 7. 31.
[동물]100만분의 1로 희석한 피 냄새 맡는 상어! 전류도 감지해요 [동물]100만분의 1로 희석한 피 냄새 맡는 상어… 전류도 감지해요 출처: 조선일보( 2021.07.27 /고호관 과학칼럼니스트, 김연주기자) ◈동물들의 뛰어난 감각 최근 프랑스 연구진이 폭발물 탐지 훈련을 받은 개 8마리를 이용해 코로나 환자와 비(非)감염자의 땀을 구별하는 실험을 했더니 80% 넘는 정확도를 보였다고 해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을 개가 구별하는 것이에요. 이는 개의 뛰어난 후각을 활용하는 한 가지 사례일 뿐이에요. 요즘엔 개가 암에 걸린 사람 몸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감지해 암을 조기 진단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개뿐 아니라 동물 중에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뛰어난 감각을 가진 친구가 많아요. ◇분자 하나만 있어도 냄새 맡는다 많은 동물은 사.. 202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