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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주이야기/태양계17

[태양계]공중에 기구 띄워 지진 감지 성공, 금성에서도 실험한다 공중에 기구 띄워 지진 감지 성공, 금성에서도 실험한다 고감도 기압계 장착한 기구 띄워 80㎞ 떨어진 곳서 발생한 여진 감지 출처: 조선일보(2021.06.23/이영완 과학전문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시다스 크리슈나무르티 박사와 캘리포니아 공과대(칼텍)의 제니퍼 잭슨 교수 공동 연구진은 지난 22일 “공중에 띄운 기구(氣球)로 2019년 발생한 캘리포니아 지진의 여진(餘震)을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같은 방법으로 금성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도 알아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금성은 표면 온도와 기압이 워낙 높아 접근하기 어려운데 기구를 이용하면 공중에서 안전하게 지진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 과학자들은 앞으로 다양한 탐사선을 금성으로 보내 지구와 비슷한 .. 2021. 6. 26.
[태양계]금성이 지옥처럼 변한 건 목성 탓 금성이 지옥처럼 변한 건 목성 탓 목성이 태양 근접하며 공전 궤도 바뀌자 물 소멸 출처: 조선일보(2020.10.07 /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목성만 없었다면 지금도 금성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금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금성의 환경이 어떻게 급변했는지 알려줄 단서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UC)의 스티븐 케인 교수 연구진은 지난달 30일 국제 학술지 ‘행성 과학 저널’에 “태양계 형성 초기에 목성이 태양에 근접했다가 멀어지는 과정에서 금성의 궤도가 바뀌면서 지금처럼 혹독한 환경이 됐다”고 밝혔다. 금성은 크기나 밀도는 지구와 비슷하지만 내면은 완전 딴판이다. 두꺼운 구름층이 누르는 힘 탓에 표면 압력이 .. 2021. 6. 16.
[태양계]화성, 그 많던 물과 공기는 ‘대충돌’로 사라졌나 화성, 그 많던 물과 공기는 ‘대충돌’로 사라졌나 출처: 한겨례(2014-10-18 / 원종우 저자) [토요판] 별 가깝고도 붉은 화성 ▶ 화성은 낭만적 우주의 대명사입니다.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가설은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다가 허황한 공상으로 전락했지만, 최근 들어 우주선들이 경쟁적으로 탐사에 나서면서 하나씩 증거를 구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화성에서 당장 지적 생명체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지만, 산과 강의 흔적을 추적하다 보면 우리는 화성에서 인식의 전환을 경험할지도 모를 일입니다.태양과 달 다음으로 인류가 가장 가깝게 느끼는 천체는 어디일까? 초저녁에 유달리 반짝이는 금성이나 거대한 목성 같은 태양계 내의 행성들 혹은 시리우스나 베가처럼 밤하늘에 유달리 밝게 빛나는 별들을 떠올릴지 모른다. 수백만.. 2021. 6. 15.
[태양계]고대의 하늘 [사이언스N사피엔스] 고대의 하늘 출처: 동아사이언스(2019.09.19 태양계는 가장 큰 태양과 다양한 크기의 크고 작은 행성으로 구성돼 있다. NASA 과학이 충분히 발달한 지금 21세기에도 우리는 여전히 '해가 뜬다', '별이 진다'는 표현을 쓴다. 과학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말이지만 아주 오랫동안 그렇게 써 왔을 뿐더러 우리의 일상 경험과도 잘 맞기 때문이다. 과학이 태동하기 훨씬 전의 고대 사람들이 지구중심설, 즉 지구는 우주에 고정돼 있고 나머지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세계관을 받아들인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그 옛날 플라톤은 영원불변의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완벽한 원운동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수제자 아리스토텔레스도 기본적으로 이 체계를 수용했다. 당대에 살았던 에우독소스는 지.. 2021.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