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나눔1 [피플]34년째 봉사 외길… 2만가구 넘게 반찬 나눔 [제55회 청룡봉사상] 仁賞 이상기씨 “남에게 먼저 베풀자” 6시 기상, 반찬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눠 “아무리 피곤해도 제 마음이 흐뭇” 출처: 조선일보(2021.06.22 / 조우진기자) “건강은 말짱해요. 가끔 이렇게 다쳐서 입원하는 것 말고는…. 갈비뼈 부러진 날도 반찬 만들고 다 했는데요, 뭐.” 반찬 나눔 등 34년째 봉사한 공로로 55회 청룡봉사상 인(仁)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상기(60)씨는 기자가 전화를 건 지난 17일 경기도 시흥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갈비뼈 골절 때문이다. 이씨는 지난 4월 반찬 재료를 옮기다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한다. 당시 2주간 입원했다 퇴원했는데, 이후 현장을 뛰어다니다 다시 상태가 안 좋아져 또 병원 신세를 진 것이다. 이씨는 21일 퇴원했다. 이씨의 .. 2021.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