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1 [대자연]여자가 ‘봄바람’ 나는 이유 & 봄에 싹을 틔우는 원리 세라토닌의 마법…여자가 ‘봄바람’ 나는 이유 출처: 신동아일보(2020-05-08) 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떠들썩하지만 어김없이 봄꽃은 피었다. 올 듯 올 듯 오지 않던 봄과 봄꽃에 올해는 유독 가슴이 떨린다, 마치 솟구치는 춘정(春情)을 다스리기 힘든 사람처럼.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바라보며 결론을 내렸다. 모든 걸 뒤로하고 봄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말이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 봄을 떠올리면 ‘앵두나무 처녀’(1956·김정애)라는 노래가 입가에 맴돈다. 실제 하얀 앵두꽃이 피면 처녀들은 곧 열매로 빨간 앵두를 기다리며 남자를 맞이하기 위한 치장을 시작한다. 앵두는 하얀 꽃이 지면 두 달 후 열린다. 놀라울 정도로 탐스럽고 예쁘다. 빨간 앵두색 .. 2021.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