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금메달1 [도쿄올림픽] 40L 물통 지던 소녀, ‘번쩍’ 필리핀 100년을 꿈만 꾸던 첫 금메달 40L 물통 지던 소녀, 필리핀 사상 첫 금메달 출처: 중앙일보(2021.07.28/한영혜 기자) 지독한 가난에 수백m 물 길러 다녀 리우 은메달 딴 뒤엔 정치적 탄압도 “신이 준 역경은 이유가 있다 믿어” 집·7억5000만원 포상 받을 듯 필리핀의 ‘역도 영웅’ 하이딜린 디아스(30)가 도쿄 올림픽에서 필리핀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며 새 역사를 썼다. 디아스가 흘린 감격의 눈물에 필리핀 국민도 함께 울었다. 디아스는 지난 26일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55㎏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97㎏, 용상 127㎏으로 합계 224㎏을 들어 올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필리핀 역도 영웅’ 디아스는 5년 만에 은메달의 한을 풀었다. 디아스는 이날 .. 2021. 7. 29. 이전 1 다음